- 2018 서울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배구대회 전국 2위

15~16일 덕산고 학생들이 통합배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예산 덕산고등학교는 지난 15~16일 천안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서울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배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비장애 학생의 6인제 전국통합배구대회로, 덕산고 10명의 선수가 ‘뭉클’ 팀으로 참가했다.
 
장애학생 4명, 비장애학생 6명으로 구성된‘뭉클’팀은 평소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왔고 선생님들의 지도로 학생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했다.
 
이건우 학생(덕산고 학생회장)은 “꾸준한 연습으로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향상되는 친구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습하는 과정에서는 장애가 있느냐 없느냐는 중요하지 않았고 서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을 나누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고 장애학생 배구팀은 지난 5월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첫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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