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최우선 방재역량 높여...전년대비 2단계 상승

계룡시청사 전경.(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자연재해 분야)’에서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안전도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해위험 요인, 예방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등 3개 분야의 진단항목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1∼10등급으로 분류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한 지역임을 나타낸다.

지난해까지 계룡시의 지역안전도는 3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평가결과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을 받고 2단계 상승한 1등급이라는 성과를 얻어내며 안전한 도시의 입지를 다졌다.

그간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풍수해, 제설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 하천 정비 등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며 방재역량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1등급을 달성한 것은 안전에 대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과, 전 직원이 평소 재난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1등급 유지를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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