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신청사./에이티엔뉴스 DB

예산군보건소가 충남도에서 추진한 2018년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충남도 특수시책으로 만성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납부 하위 20% 이하인 자. 1∼3급 장애인에게 검사.수술비를 지원한다.

보건소는 사업내용을 군 홈페이지나 읍.면 게시판에 게재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보건기관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를 통해 대상자 발굴에 나서 총 88명이 정밀검진을 받았으며 그중 12명이 치료.수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입원환자 291명에게 1억570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해 간병 부담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
그밖에 진폐환자 118명과 희귀 난치성 환자 54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어르신 191명에게 무료로 안 검진을 추진했으며, 백내장 환자 10명에게 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수술을 받도록 했다.

강신언 진료팀장은 “검진.수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아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검진안내와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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