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3일, 2018년도 마지막 공유재산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리하고 있는 공유재산(학교설립취소부지2곳, 폐교2곳)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그동안 월 1회 이상 공유재산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외부인들이 무단으로 경작 및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점검했으며, 건물의 안전점검 또한 꼼꼼히 실시했다. 그 결과, 2018년도 한 해 동안 공유재산에 대한 불미스런 일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관리되었다.
특히, 공유재산 중 학교설립취소부지 2곳은 서구청에 주차장으로 무상 대부해 주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폐교 재산중 1곳은 학교폭력치유기관(해맑음센터)에 유상으로 대부하고 있어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른 1곳은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야영학습장으로 자체활용하고 있어 대전지역학생들이 활기찬 야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만복 행정지원국장은 “내년에도 공유재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정기적인 재산점검을 통해 방치되는 재산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티엔뉴스 이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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