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민선7기 시정구호 시안./에이티엔뉴스 DB

충남 보령시는 충남도가 실시한 2018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이월체납액 징수율 및 증감율, 결손실적, 번호판 영치율, 공매실적 등 세부평가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4.31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충남도내 시 권역 중 2위를 달성했다.

앞서 시는 재원확보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등 재정 건전성을 높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분기별 징수상황 보고회 개최 ▲매주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 영치 ▲상습 체납자 대상 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처분도 꼼꼼히 살폈다.

또 ▲500만 원 이하 읍면동장 책임 징수 ▲고질․상습 체납차량 집중 정리 ▲대포차량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 강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로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왔으며 체납액 징수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사기진작 방안도 병행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보령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분야 최우수 2회와 우수 4회, 지난 5월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6년 연속 수상 등 명실상부한 지방세정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규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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