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105명 팬아트 931명 등 참가자 1천명 돌파

웹툰 금상 작품 캡처.(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가 시정 홍보를 위해 시작한 SNS 웹툰․팬아트 공모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며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웹툰분야에 105명이 참여해 105점을 출품했으며, 팬아트 분야는 931명이 1080점의 작품을 출품, 참여자가 1000여명을 넘었다.

올해 3회째인 공모전은 지난해 제2회 당시 웹툰 52점, 팬아트 138점 등 총190점이 출품됐던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이다.
 
출품작이 증가한 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도 많아 심사기간이 하루에서 이틀로 늘려 수상작 선정에 공정성과 신중을 기했다.
 
심사 결과 웹툰 분야 금상은 ‘당진은 우애를 싣고’를 출품한 이혜연 씨(24세)가 수상했으며, 은상과 동상은 각각 ‘돌아가요, 당진께’를 출품한 임소영 씨(29세)와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의 강현희 씨(33세)가 받았다.
 
또한 1080점이 출품돼 경쟁이 치열했던 팬아트 분야의 금상은 ‘당진이와 크리스마스’를 출품한 이나레 씨(25), ‘당진의 도시 속 당진이’를 출품한 박용주 씨(25)와 ‘진달래 축제’를 출품한 대학생 김슬기 씨(20)가 각각 은상과 동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1, 2회에 비해 많은 분들이 이번 공모전에 엄청난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참여자들도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잘 몰랐던 당진의 다양한 매력을 알게 돼 공모전 자체로도 홍보효과가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모전 우수 작품들은 웹툰주간을 운영해 당진시 SNS 채널을 통해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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