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정기인사 포함…관직 받지 못할 전망
- 충남도의회 천안시 등 행감불응 4개시군 예산삭감…추경 재상정

충남도 남궁영 도지사권한대행이 8일 도청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에이티엔뉴스=하동길 기자

충남도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행안부의 인사방침에 따라 낸년 1월쯤 교체될 전망이다.
 
남궁 부지사는 12일 도청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행안부 정기인사에 포함돼 아마도 관직을 받지 못하고 떠나게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충남도정의 공백 최소화를 위해 후임 적임자를 찾고 있다”며 “사실, 양승조 함께 도정공백을 우려해 행안부 정기인사에 포함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올해로 공직 33년을 맡고 있으며 군대입대 3년, 행안부 파견근무 2년을 제외한 28년 동안 충남도정에 몸담아왔다.
 
이날 남궁 부지사는 도의회 예산안확정과 관련, 도의회 행감에 불응한 천안시 등 4개시‧군 국‧도비 지원 사업비삭감에 추경예산에 새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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