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사./에이티엔뉴스 DB

충남 서산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3120만원을 들여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전면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끝낸 후 통학차량 내부를 살피고 맨 뒤에 있는 확인벨을 누르지 않고 하차 할 경우 비상 경고음과 비상등이 계속 울리거나 켜지게 되는 장치로 어린이가 통학차량에서 제때 하차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 시스템의 설치비용은 시 관내 어린집 통학차량 156대에 1대당 20만원씩 지원한다.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 “통학차량 안전장치를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해 차량 내 아이들이 방치되는 사고를 방지하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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