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에이티엔뉴스 DB

정용기 의원이 자유한국당 중책인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

정용기 의원(재선, 대전 대덕)은 11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출에서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나경원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나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정책위의장에는 대전 대덕구의 재선 정용기 의원이 동반 선출됐다.
 
새로이 선출된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03표 중 68표를 얻어 35표에 그친 김학용 의원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한국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는 오는 2020년 4월 총선 때까지 한국당 원내사령탑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전에서는 박병석 국회의원이 맡았던 정책위의장 이후로 당 3역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정용기 의원은 민자당 공채 1기로 정치에 입문해 대덕구청장 재선과 19대, 20대 재선국회의원으로 인물을 중심으로 한 계파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보수‘를 지향하는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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