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경찰서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스쿨미투로 조사를 받아온 40대 현직 교사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46분쯤 유성구 원신흥동 한 아파트에서 대전 모 고등학교 교사 A씨(42)가 19층 아래 화단으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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