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의 차별화 및 경쟁력은 안정성 확보가 관건

지난 5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GAP 인증인삼 활성화 사업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금산군청)

금산군은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인삼 활성화 사업이 인삼주산지 GAP안전성 분석사업, 금산인삼 GAP인증지원사업, GAP인증인삼 유통활성화 사업 등 3개 분야로 걸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 ㈜금산흑삼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금산인삼의 안정성 기반구축에 노력을 하고 있는 것.

인삼 주산지 GAP안전성 분석사업은 인삼경작지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토양과 농업용수 등 사전 재배환경을 조사하는 것으로 관내 경작지의 40%이상(760ha)에 해당하는 지역의 적정성 검사를 마무리했다.

금산인삼 GAP인증지원사업은 관내 인삼재배 농가들이 GAP인증을 받을수 있도록 신청단계부터 인증 및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357농가에 1668필지 274ha를 지원했다.

GAP인증인삼 유통활성화 사업의 경우 인삼생산자 단체의 조직화로 효율적인 인증관리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GAP인증확대 기반조성, GAP인삼공동선별장운영, GAP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7개 단체(53농가), 211필지 38ha가 인증 받았다.

또 농가들이 GAP기준 및 준수사항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컨설팅(166회), 컨설턴트 양성교육(35명), 선별사 양성교육(38명)도 병행됐다.

이외에도 GAP 인삼공동선별장 운영을 통해 38농가 64.3t(약17억원)의 GAP인삼을 선별, 관내 인삼제조업체에서 수매토록 했다.

이와 관련 군은 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GAP 인증인삼 활성화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인삼의 차별화 및 경쟁력을 위해서는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소비자들에게 금산인삼이 가장 안전한 농산물로 인식될 수 있도록 GAP 인증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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