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소형위성 1호’ 발사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차세대 소형위성 1호’의 발사를 현지 기상악화에 따라 12월 2일 이후로 연기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사체 ‘팰컨(Falcon)-9’을 제작한 ‘스페이스X’社는 발사장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등 기상환경이 적절하지 않아 발사를 연기했고, 기상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다음달 2일에 발사 재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세대 소형위성 1호’의 최초 발사는 지난 20일 계획이었으나, ‘스페이스X’社에서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기간을 연장해 발사 일정을 29일로 1차례 연기했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발사체와 결합한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되며, 현지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카이스트 연구진이 위성상태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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