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소형위성 1호’ 발사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차세대 소형위성 1호’가 오는 29일 오전 3시 32분경(현지기준 11월 28일 오전 10시 32분경) 미국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당초 지난 20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체 ‘팰컨(Falcon)-9’을 제작한 스페이스X 측에서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기간을 연장해 발사 일정이 연기됐다.
 
스페이스X 측에 따르면, 발사체 점검 이후 결합을 완료했고 향후 발사대 이동 등 제반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기상상황 등 다른 변수가 없는 경우 29일 발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발사체와 결합한 상태”라며, “현지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카이스트 연구진은 위성 상태를 지속 점검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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