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대전상지초등학교 5층 상지관(강당)에서 '꿈·끼·행복 UP! 2018학년도 상지 한마음 축제'에서 '베트벤을 사랑한 태권도(태권댄스)' 공연을 펼친 6학년 학생들과 우태영 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대전상지초등학교는 16일 상지관에서 '꿈·끼·행복 UP! 2018학년도 상지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일 년을 마무리 짓는 결실의 계절에 맑은 웃음과 예쁜 마음을 가진 상지 어린이들이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갈고 닦으며 미래의 꿈을 펼치는 날개 짓으로 자신들의 재주를 선보이며 상지교육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상지 한마음 축제는 1부 ▲ 플롯연주·방송댄스의 식전행사(방과후부서)를 시작으로 ▲ 난타의 신나는 두드림, ▲ 손으로 그리는 아름다운 세상(수화), ▲ 행복은 노랫말을 타고(합창), ▲사랑을 했다·리코더를 불었다(리코더 합주), ▲뱃놀이 가자(소고춤), ▲ 손끝에서 전해지는 사랑의 멜로디(수화), ▲ 예쁜 선율 속 행복한 마음(오카리나 연주)의 공연을 1, 3, 5학년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16일 오전 대전상지초등학교 5층 상지관에서 '꿈·끼·행복 UP! 2018학년도 상지 한마음 축제'에서 기타부(방과후부서)가 기타연주를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이어 2부에서는 ▲ 기타연주·음악줄넘기(식전행사), ▲ 하늘 높이 우렁차게! 태권(태권도), ▲ 통통 탬버린 댄스,(율동), ▲ 베토벤을 사랑한 태권도(태권댄스), ▲ Let it be(리코더합주와 콩트), ▲ 신나는 댄스타임(K-POP댄스), ▲ 바람의 소리(합주), ▲ 모자 댄스(율동), ▲ 신나는 쉬는 시간!(K-POP댄스배틀), 전교합창단의 끝인사 등으로 2, 4, 6학년 모든 학생이 공연에 참여해 무대경험을 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하고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갖았다.

16일 오전 대전상지초등학교 5층 상지관(강당)에서 '꿈·끼·행복 UP! 2018학년도 상지 한마음 축제'에서 '하늘 높이 우렁차게! 태권!' 태권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리코더 공연을 마친 최지윤양(6년)은 "마음이 뿌듯하고 공연을 연습하는 동안 아주 재미있었다"라고 말했고 심혜연양(6년)은 "마지막 학예회라 생각하며 열심히 했더니 중학생이 됐을 때 기억이 날 것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학부모 김모씨(44)는 “자녀의 공연을 보니 아이가 부쩍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며 "학교 선생님들에게 참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태영 대전상지초등학교장./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우태영 교장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UP 대전상지초 한마음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각자의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준비하는 과정이 사제간의 신뢰를 더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이 되었음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우리 대전상지초등학교는 학생의 행복이 가득한 학교, 전인적 성장과 진정한 배움이 있는 학교, 사랑과 존경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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