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11개 읍·면에서 쓰레기 730톤을 수거했다.(사진제공=홍성군청)

홍성군이 지난 15일 홍주종합경기장 보조트랙 옆 주차장에서 실시한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가 역대 최고치의 수거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군과 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11개 읍.면 새마을회 지도자와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3일간 읍.면별 집중수거한 품목들을 모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했다.

이날 약 730톤을 수거해 상반기까지 합해 총 1300톤의 수거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의 자원 수거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수거된 품목 중 영농폐기물인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매입하고 폐지.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입해 수집량에 따라 연말에 개인. 단체별 수거보상금이 지급돼 마을 운영기금 둥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우수 읍.면은 연말에 시상식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초에 영농폐기물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폐비닐 수거보상금을 증액했으며, 올해 최대의 수거실적을 올려 주민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