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2019년 황금 돼지의 해를 앞두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12간지 기념메달’을 선보였다.(사진제공=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019년 황금 돼지의 해를 앞두고 15일 ㈜풍산화동양행과 함께 ‘2019년 기해년(己亥年) 12간지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기해년(己亥年)의‘기’(己)는 땅, 땅은 황금색을 나타내 2019년은 땅의 해이자 ‘황금돼지의 해’로 풀이된다.

조폐공사는 신년에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만복(萬福)을 기원하는 의미로 기념메달을 기획했으며 12간지 기념메달은 2012년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부터 시작된 12년의 장기 프로젝트로, 이번 메달은 여덟번째 선보이는 것이다.

‘2019 황금돼지의 해 기념메달’은 ▲부채꼴 금‧은메달 2종 세트(300세트) ▲부채꼴 은메달(1000개) ▲대형 은메달(500개) ▲팔각형 캘린더 메달(2000개) 등 4종 한정 수량으로 구성돼 있다.

금‧은메달의 경우 순도 99.9%의 순금과 순은을 사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부채꼴 모양의 금‧은 메달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오는 2023년까지 전체 메달을 모두 모으면 하나의 12간지 원을 만든다.

부채꼴 금‧은메달의 앞면은 돼지의 12지 신상과 돼지를 지칭하는 12간지의 ‘亥’(해)자를 새겼고 뒷면에는 ‘2019’의 연도와 ‘己亥’(기해)’의 갑자를 새겨 넣었다.

대형 은메달은 따뜻하고 평화로운 들판을 뒤로해 느긋하고 평화로운 돼지 세 마리를 표현해 ‘다복’(多福)과 ‘평안’(平安)의 의미를 담았다.

팔각형 캘린더 메달은 귀여운 ‘아기돼지’의 모습과 앞뒤로 2019년의 달력을 새겨 넣어 책상에 두면서 달력이나 문진(文鎭, 책장이나 종이쪽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눌러주는 물건)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념메달은 19일부터 30일까지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및 현대백화점 온라인몰(현대H몰, 더현대닷컴),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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