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역 의원, 부적격 우레탄 육상 트랙 국제 경기 유치 불가
손희역 대전시의원(대덕구1)은 15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대전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밭종합운동장에 설치한 육상 트랙에 대한 시공을 IAAF 인증을 받은 국내 업체를 단 한 곳도 참여시키지 않아 국제경기를 유치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질타 했다.
손 의원은 “대전시에서 한밭종합운동장 육상 트렉에 KS규격을 적용해 설치했다고 한 것에 대해 KS규격이 바뀌기 전의 규격으로 설치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정확히 규격이 바뀐 기준으로 설치했는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표출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지정한 인건비 가이드 라인이 3.5%인데 시설관리공단은 4.31%로 국가 가이드 라인을 지키지 않았다”며 공단 마음대로 지급을 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손 의원은 “이번 인건비 초과지급으로 인해 감사 때 0점을 받았다. 앞으로도 패널티 0.5점씩 종합 감사 때마다 받아 최하위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제시한 가이드 라인을 무엇 때문에 멋대로 왜 바꾸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에이티엔뉴스 선치영 기자
atn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