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권’ 제공하는 맞춤형 주민녹지환경 조성

국가민속문화재 제198호인 사운고택 진입로./에이티엔뉴스 DB

홍성군이 효율적인 녹지 공간관리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마을환경을 제공키 위한 맞춤형 주민녹지환경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 완료된 이 사업은 올해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장곡면 산성리에 위치한 국가민속문화재 제198호 사운고택 내에 소나무를 식재하고 잔디광장, 야외무대 및 휴게시설 등을 갖춘 쌈지숲을 조성해 마을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창출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15년 홍북 용산리 용두마을, 2016년 홍성읍 내법리 내기마을과 갈산면 와리 원와마을, 2017년 서부면 궁리 하리마을에 동일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특색 있는 녹색경관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6000만원을 들여 학교 내 유휴지를 활용해 휴식 및 녹지공간으로 홍주고교 진입로 주변에 1500㎡ 면적의 명상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군은 생활권 속에서 탄소흡수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녹색복지공간으로 도시숲. 명품가로숲. 복지시설나눔숲 조성 등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1년 역재방죽 근린공원 조성을 목표로 토지매입을 진행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자연을 벗 삼아 공원과 가까운 ‘공세권’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에 발맞춰 소규모 맞춤형 녹지 공간조성을 통해 편안히 쉴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 녹색공간을 제공키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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