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문화제, 꽃밭행사 전락…"지역축제로 환원도 고려해야"

충남도의회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이하 문복위)는 백제문화단지관리사무소 및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제문화제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를 촉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연 위원장(천안7)은 지난 14일 백제문화단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가 손을 떼고 지역 축제로 환원해야 한다”며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
 
그는 “백제문화제가 꽃축제로 전락됐다”며 “백제문화제가 충남 대표축제로 국제행사 발전가능성이 유일한 축제인데 갈 수록 가치와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옥수 위원은 “백제문화제의 관람객이 지난해 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며 “성과평가를 통해 개선할 점은 개선하고 잘한 점은 확대해 내년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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