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7개 시험지구 47개교 일제히 시작…천식 등 4명 별도시험

15일 치러진 충남도내 수능 시험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5일 도내 7개 시험지구 47교 시험장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이날 수능에는 1만8696명이 응시했으나 1교시(국어영역)에 응시한 인원은 1만5807명으로 결시인원이 15.45%인 2889이 미응시했다.

결시율은 아산시가 22.64%로 가장 높았고 공주시가 8.26%로 가장 낮았다.
 
결시율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예정인원이 수시합격 등의 이유로 응시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결시율은 전년(15.8%) 대비 0.35% 포인트 감소했다.
 
이날 수험생들이 별다른 사고 없이 고사장 입장했으며 현재까지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험생 4명은 천식, 구토, 부상, 기침 등으로 별도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
 
이날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에 이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예산여고 수능시험장을 찾아 “그 동안 고생하신 수험생 모두가 마음을 차분히 하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예상보다 20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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