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내년 2월말 전국 7개 시·도 24개 시·군 순환 수렵장 운영

세종경찰서가 13일 대회의실에서 수렵총기 소지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에이티엔뉴스 DB

세종경찰서가 13일 대회의실에서 수렵총기 소지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7개 시.도 24개 시.군에서 운영되는 순환 수렵장 개장을 앞두고 수렵총기 해제를 신청한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최근 총기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총기 입.출고시간 변경(기존 06~22시, 변경 07~19시) 고지 및 총기 사용상 유의사항 전달, 총기 안전관리 요령 습득 등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수렵시 주황색 조끼 착용, 수렵장 2인 이상동행, 실탄 보관 수량 준수 등 최근 개정법령을 중심으로 처벌사항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동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낮에 생업에 종사하는 대상자들에게 야간에 진행해 반응이 좋았다.

주원장 생활안전과장은 "총기는 자칫 잘못해 다르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수렵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