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 청사 전경.(사진제공=태안해경)

9일 오전 10시 42분쯤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리항 앞바다 갯벌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다 실종됐던 A씨(59,평택시 거주)가 실종 현장 인근 해상에서 숨져 있는 것을 조업 중이던 어민이 발견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쯤 호리항에서 A씨(59)와 B씨(69)의 동서 A씨가 함께 수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목격된 후 이날 오후 11시 58분쯤 연락이 두절됐다는 A씨 부인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그동안 민,관,군 등 수색 인력 400여명과 20여척의 경비함정 등을 동원,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현재 발견되지 않은 B씨(69)를 찾기 위해 유관기관의 가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실종자 발견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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