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 남제현 서장(왼쪽)이 7일 KEB하나은행 쌍용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 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사진제공=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KEB하나은행 쌍용지점 은행원 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낮 12시 15분쯤 은행을 방문한 C씨가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계좌에서 출금을 하려하자 재빨리 인출(990만원)을 제지하는 한편 경찰에 신고해 관련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들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대처방안을 지속적으로 알려 고객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제현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전 금융기관으로 확산돼 보이스피싱이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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