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사업비 500억 투입

태안군청청사.(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은 500억원을 들여 소원면 개목항에서 원북면 신두리 구간 1km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건설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실·과장, 군의원 ,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목항 ~신두리 해상인도교 건설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 착수 보고,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을 맡은 ㈜한국종합기술공사는 내년 2월까지 현지조사와 통과선박조사, 설계기준 수립, 교량형식 검토, 경제적 타당성 검토, 정책적 분석 및 기대효과 등 종합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상인도교 건설은 타당성 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 공사 등을 거쳐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양쪽 지역의 단절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향상시켜 주민생활편익증진과 관광객유치증대, 낙후지역 개발촉진 및 주변 지역의 문화·관광·물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해상인도교 건설을 통해 소원면과 신두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이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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