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관시서 시장 간담회 및 대학 방문 실시

오세현 아산시장(왼쪽)이 지난 5일 중국 동관시를 방문해 소아비 동관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아산시청)

오세현 아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아세안 3개국 방문 대표단이 중국 동관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닌빈성,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순방을 시작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소아비 동관시장을 만나 2012년 9월 자매결연 이후 현재까지 교류상황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아산과 동관시는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상호파견 사업을 진행 중이며, 10월 말 동관시에서 개최된 ‘광동 21세기 해양실크로드 국제 엑스포’에 아산시 홍보관 및 중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관내 기업 7개사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바 있다.

아산과 동관시는 또 내년 중 아산전통무용단이 동관시 최대극장인 옥란대극장(1500석 규모)에서 단독공연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오 시장과 대표단은 6일 관내 호서대와 교류협약이 돼 있는 동관이공대를 찾아 “양 도시의 대학생들이 두 대학 간 교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자매도시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방문을 마친 대표단은 베트남으로 이동해 딘 반 디엔 닌빈성장과 간담회를 갖고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산 배 판촉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의 대표축제 ‘PJ Fair’에 참석, 관내 과일 판로개척을 위한 유통시장 판촉행사에 참가하고 모하마드 아지지 빈 모하마드 자인 페탈링자야 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