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삽교호 관광지 일원서....가래떡 세계 기록도 도전

지난해 열린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축제 장면./에이티엔뉴스 DB

충남 당진시 당진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차재준)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제17회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 관광단지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당진시 농‧특산물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추수감제와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6차 산업 농‧특산물 시식‧판매관 등이 진행된다.
 
특히 당진 해나루쌀을 홍보하고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가래떡 길게 뽑기 세계 기록(5㎞) 도전에 나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재준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풍작을 감사드리며 도시민과의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며 “행사장을 찾는 전국의 손님들께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준비했으니 꼭 축제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1만9206㏊의 면적에서 연간 10만8708톤의 쌀 생산 주산단지로 대표 브랜드인 해나루쌀이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는 2010년 개최된 제14회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 이후 5년 간 당진시 농업인 한마음 대회로 대체해 개최돼 오다 해나루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다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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