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장해 극복 및 킬레이트 이용 염류장해 해소성과 올려

지난2일 ICT 스마트팜 딸기 하이베드 농가에서 소극작목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산군농업기술센터)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한 소득작목 분야 시범사업 14개 사업이 6억6000만 원이 투입돼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추진된 시범사업은 △ICT 스마트팜 딸기 하이베드 △소비자 맞춤형 과채단지육성 △ICT접목 딸기 주요병해충 발생 예측시스템 기술보급 △ICT 초음파 활용 병해충방제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을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보급 △시설원예 무선관수 제어시스템 기술보급 △갈색날개매미충 성충 유인방제 실증 △화훼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 등의 사업이다.

농기센터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종합평가회 및 현장방문을 통해 시범사업의 추진성과와 보완점 등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범사업에 있어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킬레이트제를 이용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 시범사업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의 50%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 토양에서 동일 작목을 반복 재배하게 되면 발생하는 연작장해로 인한 생산량 및 품질 저하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들은 “틈새 작목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목을 발굴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관과 농업인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한 영농기술의 과학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후변화 및 과학영농과 관련하여 앞으로 ICT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상고온에 대응한 기능성 필름과 연작장해 해소를 위한 사업도 병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