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면 봉재리-음봉면 신휴리 연결…
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 예상

충남 아산시가 제2테크노벨리 진입로(둔포면 봉재리-음봉면 신휴리)를 1일 정식으로 개통해 입주 기업들의 물류비 감축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청)

충남 아산시가 둔포면 봉재리(국도43호선)에서 음봉면 신휴리(아산 제2테크노벨리)를 연결하는 연장 2.7km(교량 2개소) 왕복 4차선 도로를 1일 정식으로 개통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도로 개설에는 총 사업비로 국비 429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5년 공사에 착수, 3년 여의 공사 끝에 이날 정식으로 개통됐다.

도로 개통을 통해 시는 기존 제2테크노벨리 산업단지 기업들이 수도권과 대전으로 이동할 때 국도 34호선을 이용, 원거리로 이동했으나 이제는 국도 43호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약 5km 이상의 거리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의 물류비 감축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현재 아산 제2테크노벨리 산업단지는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운송장비, 석유화학, 전기장비 및 자동차 등 63개 업체들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산업단지 이용자의 교통 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제2테크노벨리 산업단지의 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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