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에 2020년까지 전용면적 500㎡ 규모 3층

세종시가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도담동에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센터를 건립한다./에이티엔뉴스 DB

세종시가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 부지에 오는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시정 3기 핵심과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5대 실천 과제중 하나인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시유지에 약 15억원의 건축비를 투입해 전용면적 500㎡ 규모의 3층 건물을 짓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같이 쓰게할 방침이다.

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그동안 민간이 주도해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컨설팅, 교육, 전시 등 업무를 체계적으로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사회투자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시에는 (예비)마을기업 33개, (예비)사회적기업 18개, 협동조합 87개 등 총 138개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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