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태안군 남면에서 열린 ‘현장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왼쪽 첫번째)가 주민들과 대화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군은 매월 마지막 주 관내 읍 ·면을 대상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군수실은 군수가 직접 군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듣고 필요 시 해당 현장을 방문해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을 만들어 나가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접수민원은 각종 생활불편, 갈등민원, 규제제안, 시책제안 등 주로 처리부서가 불명확한 민원이거나 주민 갈등민원, 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 등 행정계통을 통해 해결이 어려운 민원 위주로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남면에서 열린 첫 ‘현장 군수실에서는 소규모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진산 1리 태남지구 저수지 준설작업, 농어촌도로(달산 3 리~양잠 1리 숭의사) 확포장, 마검포항 공동화장실 신축 요청 등 다양한 지역 민원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남면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가세로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군수실 운영으로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민선7기 태안군의 최우선 가치인‘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 ”이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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