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워킹페스타in백제2017 모습.(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군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부여의 가을 단풍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군은 백제 문화에 친숙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백제권을 방문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역사와 레포츠를 결합한 백제 대표 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걷기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백제의 사적지로만 알려져 있던 부소산 태자골의 아름다운 단풍을 소개하고, 궁남지의 가을연지와 국화전시회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백제문화의 정수인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둘러보는 부여만의 특성을 살린 문화재 여행 둘레길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백제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 등 외국인과 국내 레저관광객 및 부여군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코스를 완보한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게 궁남지에서 완주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기간 궁남지에서 국화전시회에서 먹거리와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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