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부터 17일까지(3일간) 홍주문화체육센터

지난 7월 25일 군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관계자들이 국제단편영화제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에이티엔뉴스 DB

홍성군이 충남도 최초의 국제단편영화제를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가 주최하고 홍성 국제단편영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1월 15일 오후 6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영화인들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군은 영화제에 지난 9월부터 10월 23일까지 총 800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돼 10월 말까지 예심을 거쳐 30편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영화는 영화제 기간 동안 홍성CGV와 내포 메가박스에서 무료로 상영되며, 폐막식에서 국제경쟁. 국내경쟁. 청소년경쟁 부문으로 구분해 12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개막식에는 레드카펫, 인기 아이돌의 축하공연,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요제와 버스킹 공연, 오픈 토크쇼, 한복 패션쇼, 뮤지컬, 영화장비 전시 등으로 전국의 영화 마니아들을 불러 모으는 대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유명 배우와 감독 등 많은 영화인들과 영화 지망생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여, 전국적인 지역 홍보는 물론 홍성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영화인협회 관계자는 “영화인총연합회 측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행사였다”며 “저비용 고효율의 국제 영화제를 개최함으로써 충남도와 홍성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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