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동안 10만5000여명 다녀가

19일 삼국축제 개회식 모습./에이티엔뉴스 DB

예산군이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국밥거리에서 7일 동안 개최된 ‘2018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은 삼국(국화.국밥.국수)을 주제로 올해 2회째 맞은 축제에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0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 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11일간 열렸던 것에 비해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 군 대표축제로 거듭났음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개막일 당시 생방송으로 방영된 KBS ‘6시 내고향’에서 삼국축제와 군 관광지를 소개해 주말을 기해 말 그대로 발 디딜 틈 없는 장사진을 이뤘다.

백종원 국밥거리는 축제기간 내내 줄지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에이티엔뉴스 DB

지난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지역 먹거리 자원 활용, 원도심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으며 유동인구 증가와 관광객 유입으로 전통시장내 국밥. 국수와 함께 주변 상가의 매출도 더불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축제를 위해 봄부터 정성스레 가꾼 1만2000점의 아름다운 국화와 포토존, 국수뽑기 체험, 스탬프 투어, 줌마노래자랑, 품바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균형 잡힌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가 그동안 침체돼 있던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켰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더 나아가 원도심 활성화의 롤모델이 될 전망이다.

전유진 문화관광과장은 “삼국축제가 2회째를 맞으며 군 대표축제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컨설팅과 더욱 알찬 구성으로 전국에서 찾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