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성명서 채택

18일 11명의 군의원들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 DB

예산군의회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개회한 제24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충남도의회의 시.군 행정사무감사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번 2차 본회의를 통해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같은 배경은 지난달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도 시.군의장단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갖은 내용과 연계한 것으로, 현재 도내 각 시.군 의회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성명서 및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이날 군의회 11명의 의원은 도의회에서 실시하려는 행정사무 감사에 대해 일선 시.군에서는 이미 감사원 감사와 정부 합동감사, 충남도 종합감사, 자체감사, 국회 국정감사 자료제출, 기초의회 행정사무감사 등 동일 사안에 대해 과중된 감사를 받고 있어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부활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또 군의회는 임시회 회기동안 ‘예산군 충남아기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예산군 군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12일부터 16일까지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군정 주요사업장 23개소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17일은 우수한 사례를 군 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의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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