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당 3250만원 보조금 지원

현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에이티엔뉴스 DB

예산군이 친환경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수소차 7대의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7년 12월 31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 법인 등이며 세대(기업) 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다.

수소자동차 1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구매의사가 있는 군민은 22일부터 26일까지 현대자동차 지점.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면 26일까지 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7명을 초과하면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구매 신청자와 해당 자동차 지점.대리점으로 통보된다. 추첨 후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돼 오는 12월 중순까지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므로, 수소차 구매자는 계약한 차량의 출고시기를 정확히 확인한 후 구매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김재곤 환경과장은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해 연차적으로 수소차 보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수소차 민간보급 사업에 군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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