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배수지 용량 800톤 증가로 미 급수 지역 추가 공급
홍성군은 농어촌상수도 신설 사업을 통해 홍동배수지의 용량을 기존 1100톤을 1900톤으로 늘려 향후 홍동. 금마. 장곡면 일원에 충분한 수량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총사업비 900억원의 국.도비 85%가 지원되는 대규모 상수도 신설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장곡면내 미 급수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키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추가로 구항면에 1300톤, 서부면에 1600톤의 배수지를 신설해 명절 및 대하축제시 수돗물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서부면 죽도에도 2020년 상반기까지 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장곡 외 4개 지구의 대규모 상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약 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수도 보급률이 91%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티엔뉴스 이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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