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400여톤…황토 재배, 육질 연하고 맛도 일품

전국 생산 3위의 충남 당진 꽈리고추가 최근 봄철을 맞아 본격출하되고 있다.(사진제공=당진시청)

전국 생산량 3위를 차지하는 충남 당진의 꽈리고추가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이다.

29일 당진시에 따르면 면천면과 대호지면, 정미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꽈리고추는 재배면적은 113㏊으 재배면적에서 연간 3400여톤을 생산해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진에서 생산되는 꽈리고추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당진시설꽈리고추연구회장은 “반촉성 재배는 빠른 출하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은 물론 농번기에 집중되는 노동력도 분산시켜 농가 일손을 더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센터 관계자는 “반촉성 재배는 일반 재배보다 한 달 빠른 2월에 정식하기 때문에 시설 내 보온관리와 착과율 향상이 관건”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정벌 입식 기술을 도입해 고품질의 꽈리고추를 생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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