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산업일반
한국연구재단, 퇴행성 뇌질환 새로운 치료방법 규명
노화 치매의 뇌혈관장벽 조절 방법을 발견한 배재성·진희경 교수팀 연구는 국제학술지 뉴런(Neuron)에 9월 28일 게재됐다.(자료제공=경북대 배재성 교수 연구팀)

한국연구재단(NRF)은 경북대학교 의학과 배재성·진희경 교수 등 연구팀이 노화 치매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산성 스핑고마이엘리네이즈(ASM)’에 의한 뇌혈관장벽 손상 기전을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뇌혈관장벽은 뇌신경세포의 기능 유지 및 뇌조직 내 미세환경 조절을 위해 혈액으로부터 필요한 영양분들은 선택적으로 통과시키고 위험 물질은 제한하는 관문이며, 최근 뇌혈관장벽의 손상이 노화 치매를 포함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주된 병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고, 뇌혈관장벽 호전 관련 치료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팀은 이러한 제한점을 해결하기 위해 65세 이상의 사람 혈장과 노화 동물모델의 혈장 및 뇌조직에서 ‘산성 스핑고마이엘리네이즈’의 활성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다는 사실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했다.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노화 동물모델에서 증가된 ‘산성 스핑고마이엘리네이즈’는 뇌혈관내피세포의 사멸을 유도했고, 세포의 투과성과 관련된 구성물질인 카베올래를 유입시켜, 뇌혈관장벽의 투과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배재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산성 스핑고마이엘리네이즈’ 억제 약물이 노화 치매를 포함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 신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국제학술지 뉴런(Neuron)에 9월 28일 게재됐다.

에이티엔뉴스 이기종 기자  atntv@naver.com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이티엔뉴스 이기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