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 여객선 운항으로 관광객 유혹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 섬으로 탄생한 죽도./에이티엔뉴스 DB

홍성군이 추석 연휴기간 먹거리.벌거리 축제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 등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군은 남당항 먹거리 축제와 여객선이 운항 중인 죽도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뜻 깊은 추석 명절여행을 홍보하고 있다.

군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홍성한우는 군내 곳곳에 위치한 유명한 한우식당에서 맛볼 수 있으며, 통통한 대하로 본격적인 가을을 알렸던 남당항의 대하축제는 끝났으나 오는 11월 4일까지 먹거리는 계속된다.

또한, 남당항에서 지난 5월 26일 취항해 여객선 운행이 시작된 죽도는 청정한 자연과 숨겨진 비경을 간직한 아름다운 섬으로 주말에는 7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역사인물들을 배출한 항일운동의 성지였던 만큼 곳곳에 역사인물들의 흔적이 자리 잡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홍주성역사관, 김좌진장군 생가, 한용운선사 생가, 이응노 미술관 등이 있다.

추석 당일만 제외하고 연휴기간동안 문화관광해설사와 학예사가 항시 대기하고 있어 김좌진, 한용운, 최영, 성삼문 등 역사인물의 생애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와 홍주역사의 발자취를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어 온가족이 역사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남당항의 아름다운 낙조./에이티엔뉴스 DB

아울러 남당항 인근에 위치한 속동전망대, 수산물웰빙체험관, 조류탐사과학관도 찾는다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광천에 위치한 ‘그림이 있는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새우젓 전통시장의 먹거리 투어도 인기가 높다.

군의 대표적인 명산이 용봉산은 남녀노소 오르기 쉽고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오서산은 억새가 아름다워 가을철부터 겨울철까지 인기가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안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 귀도, 눈도, 입도 즐거운 홍성군을 방문하면 여느 때보다 더 추억이 되고 의미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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