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신청사./에이티엔뉴스 DB

예산군보건소가 오는 27∼28일 진료업무와 모든 대민서비스를 일시중지하고 새 청사로 이삿짐을 옮긴다.
현청사내 의료장비, 운동기구, 사무용 집기 등을 예산읍 군청로 22(군청뒤) 신축 보건소로 옮긴 뒤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116억96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과 의료여건 등을 고려한 쾌적하고 기능이 보강된 설계로 2017년 4월 착공해, 연면적 4654㎡(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난 8월 30일 준공됐다.

주요시설은 ▶1층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환자진료 및 검사, 물리치료, 건강사랑방, 예방접종실 ▶2층은 건강증진에 필요한 시설(구강보건센터. 건강재활센터. 건강운동센터. 건강상담실 ▶3층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교육시설(건강교육정보관. 보건교육실), 회의실 ▶4층은 소장실, 통합사무실, 문서고 등 주로 행정시설과 영양실습실 ▶5층은 치매안심센터(치매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등)로 기능별 영역집중화 배치로 동선이 편리하게 배치됐다.

보건소는 확장 이전으로 기능이 단순한 진료와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더욱 가까이 하기 위해 질병예방과 교육, 건강증진사업 등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영유아. 임산부. 노인과 취약계층(치매. 정신. 장애인) 주요 만성질환자의 건강돌봄과 안식처 기능의 건강복지형 보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승묵 소장은 “군민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쾌적한 환경과 따뜻한 미소로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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