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국회의원(민주당.천안을)은 직산읍 삼은리 송기소하천 정비를 위해 7억과 백석동 백석3로 인도 확장을 위해 3억이 각각 확보됐다고 17일 밝혔다.

직산읍 삼은리 282-19번지 일원에 위치한 송기소하천은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과 제방 붕괴가 예상되면서 그동안 하천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근 494가구와 농경지 21ha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백석3로 인도는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인도에 전기 시설물 등이 있어 보행자들의 통행 및 장애인휠체어, 유모차 등의 이동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된 곳이었지만 이번 예산 확보로 안전한 보행로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완주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직산읍과 백석동 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다행”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면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