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보호시설 처우 개선, KTX공주역사 활성화, 남부권 균형발전 추진

17일 충남도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는 양승조 지사(가운데)./에이티엔뉴스=하동길기자.

양승조 지사는 17일 충남형공공주택을 내년도 공급 목표로 사업비 1000억 원을 들이고 여성권익보호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KTX공주역사를 활성화시켜 충남 남부권 균형발전 성장동력으로 활성화하겠다”며 “이 같은 방안으로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공주역사 전략기획팀을 꾸리겠다”고 공표했다.
 
이날 양지사는 실국원장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교통연수원과 공급방안에 대해 협의를 끝냈다”며 “세대당 59㎡(20평형)기준으로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내공간을 넓히고 놀이 등 여가공간을 확충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또 “도내 여성권익보호 시설이 34곳에 이르고 있다”며 “이들 시설물의 종사자들의 임금개선을 위해 임금가드라인 95%까지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KTX공주역사와 관련, “충남도는 공주와 협약해 16년 12월 공주역세권 광역도시 및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SOC구축, 관광테마역 조성, 광역교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공주역을 충남 남부권 균형발전 성장 거점 및 백제 유적지구인 강화 플랫폼 역할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추진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TF팀구성, 종합적 체계적으로 공주역 KTX역사 활성화 방안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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