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64개 세부과제 선정

민선 7기 공약보고회(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군은 7일 서동브리핑실에서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과 주무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박정현 군수의 민선7기 공약이행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공약의 사업타당성과 실현가능성, 공약철학 등을 중점적으로 토론하고, 실질적인 실현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군은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민선7기 공약 5개 분야 64개 세부과제의 청사진을 제도권에 진입시키기 위해 ▲세계적 명성의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농축산업 ▲행복한 경제공동체 잘사는 부여 ▲보편적 복지정책 행복한 부여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 문화, 환경친화도시 부여 등 5개 분야를 연결해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 만들고자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원도심 역사문화 도시공원 조성 ▲백제문화단지와 연계한 민간호텔 및 리조트 유치 ▲지역문화축제 품격 향상 ▲고품질·고가격 굿뜨래 브랜드 가치 증대 ▲농민수당 년 최대 240만원 지급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육아보육정책 강화 ▲부여교육행복지구 운영 ▲부여형 신중년세대 지원센터 설립 운영 등이다.
 
특히 민선7기 공약에는 선거 낙선자의 공약 중 군립도서관 건립, 청년성장플랫폼 구축 등 도입이 가능하고 주민의 삶을 질을 향상하는 것은 적극 수용해 미래지향적 군정을 펼치고자 4개 사업을 추가했다.
 
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자체검토를 통해 공약을 보완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공약은 군수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우리군의 현실에 맞게 수정 보완을 통해 더 좋은 공약으로 확정한 후 이행해야 한다”며 각 부서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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