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3개국 4086종 출품, 31일부터 대전국제와인페어에서 시음

대전마케팅공사는 26일부터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품평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와인이 출품한 ‘2018 아시아와인트로피(Asia Wine Trophy)’를 품평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대전마케팅공사는 국제적 명성의 아시아 최대 와인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Asia Wine Trophy)’를 품평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와인이 출품한 가운데 26일부터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아와인트로피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와인품평회 중에서 는 유일하게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을 받은 품평회로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전의 새로운 문화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품평회는 국내, 아시아, 미주 및 유럽의 수입‧유통사, 소믈리에, 와인 관련 교육기관, 협회 등 와인관련 전문성과 산업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된 22개국 131명의 국내외 심사위원은 출품된 33개국 4086종의 와인을 4일간 시음‧평가하며 품평회가 끝나면 일부는 대전국제와인페어의 바이어와 전시 참가사로 활동하는 등 와인 비즈니스에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는 세계 와인시장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와인 80여종이 출품되어 그 성장세를 실감케 한다.

와인의 심사방법도 올해는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기존의 서면심사 대신 독일와인마케팅사(DWM)에서 개발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태블릿 PC 심사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지난 해 시범운영을 통해 정확성과 안전성을 검증하였고 올해 7월 베를린와인트로피에 전면 도입해 다시 한번 최종 검증과정을 거친 후 이번 행사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 품평회에서 입상한 와인은 ‘대전’도시 브랜드 제고라는 행사의 개최 목적 달성을 위해 대전을 상징하는 한빛탑 로고가 새겨진 메달 스티커가 부착되어 전 세계로 유통된다.

한편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출품된 와인의 일부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대전국제와인페어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으로 ‘아시아와인트로피관’에서 무료로 세계 각국의 명품 와인을 한자리에서 비교 시음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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