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로 폐쇄됐던 궁평고가도로의 통행이 이번달 말 재개된다.(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은 청주 오송에 있는 궁평고가도로(오송읍~강내면) 사용을 이번달 말 재개토록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고가도로는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 구간 중 지하차도 공사로 인해 지난해 3월부터 폐쇄하고 연결된 임시도로를 이용케 해 왔었다.

최근 행복청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 완공 예정인 지하차도 일부 구간을 우선 시공했으며 다음달 말 궁평고가도로의 사용을 재개토록 조치했다.

권진섭 광역도로과장은 “궁평고가도로 사용 재개로 오송읍~강내면 교통 흐름이 좋아질 것"이라며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도 이상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는 1411억원을 투입해 4.72km의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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