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 선정…제도 개선 제안 등 인정받아

충남도청 전경사진./에이티엔뉴스 DB

충남도의 건축행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국토교통부의 ‘2018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자치단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243개 광역·기초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 결과 도는 건축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반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도의 이번 선정은 외벽 가연성 마감재 사용으로 화재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건축제도 개선 정책 제안’과 사업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건축계획(심의) 사전 자문제 운영’과 건축심의 행정의 공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피난시설 설치 개선 대책’도 이번 선정을 뒷받침했다.

도 김관호 건축도시과장은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 선정은 시·군과 함께 투명한 건축행정을 구현하고 도민 건축행정 서비스 제고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한 단계 더 높은 건축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도 특별 부분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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