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 노리는 여자하키, 수영 종목 두 선수는 모두 ‘한국신기록 보유자’

아산시청 여자하키팀 소속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조혜진 선수.(사진제공=아산시청)

아산시청 소속 4명의 코치 및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여자하키팀 소속 홍경섭 코치와 조혜진 선수, 수영의 이주호, 임다솔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해 각각 메달사냥에 나선다.

여자하키는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로 진행되는데, 대한민국은 인도, 태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배정됐다. 대한민국의 첫경기는 오는 21일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경기다.

특히 홍경섭 코치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따낼 당시에도 코치로서 기여했고, 조혜진 선수는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아산시청 소속 수영선수인 이주호(오른쪽), 임다솔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하기 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청)

수영 종목에 출전하는 이주호‧임다솔 선수는 각각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유력 메달 후보다. 이주호는 배영 50m, 100m, 200m, 남자혼계영 400m, 혼성혼계영 400m에 출전하며 임다솔은 배영 100m, 200m에 나선다.

두 선수 모두 19일에 첫 경기를 치르며, 배영 종목 한국최강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인 만큼 충분히 기대감을 가져도 좋은 선수들로 꼽힌다.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일 공식 개막해 다음달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등지에서 열린다. 39개 종목 1044명(선수 807명, 경기임원 186명, 본부임원 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65개 이상 획득으로 6개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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