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협 생수 전달식(사진제공=부여군농협)

부여군농협은 9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분야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농업인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생수 4만 8000병을 부여군청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백남성 농협부여군지부장, 부여군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하여 가뭄 장기화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되는 생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이 타들어 가는 상황에서 가뭄으로 식수마저 부족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 취약계층에게 우선 지원된다.
 
백남성 지부장은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며 식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생수를 지원해 농업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협은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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