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화재사고 이미지./에이티엔뉴스=오태경 디자이너

국산차 에쿠스 차량에 불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건이 9일 발생했다.

9일 오전 1시 40분쯤 경북 상주시 남성주IC 진입로 인근 국도를 달리던 에쿠스 승용차에 갑자기 불이 나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숨지고 운전자 A씨(57)는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운전자 A씨는 대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차와 인력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지만 차량은 이미 전소된 이후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감식과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MW 차량이 연이어 화재가 발생되어 정부차원의 대처를 하는 상황에서 국산차까지 화재사건이 발생하자 ‘에쿠스 화재’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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