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담동이 스마트시티 리빙랩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개념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도담동이 첨단 스마트 기술을 생활속에 적용해 문제점을 발굴하는 실험실로 선정됐다.

6일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동으로 도담동이 '스마트시티 리빙랩(Smart City Living Lap)'으로 선정됐다며, 여기서 얻어지는 성과는 5생활권 합강리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도시에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총 10억원을 투입해 1년간 추진되며, 이 사업이 적용될 도담동은 약 203만㎡(약 62만평) 면적과 2만 65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번 사업이 진행될 도담동에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도시문제의 발굴에서 해결과정 및 사업평가까지 전과정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 기관은 상호 협력하에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 "리빙랩을 통해 혁신적인 시민참여 모델을 발굴하겠다"며 "이번 사업에서 실증된 서비스는 합강리와 타 도시에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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